총상(Gunshot Wound)
※ 주의 : 작성자는 법의학 전공자가 아니며 아래 내용은 국내외 문헌들의 내용을 종합한 것임을 밝힙니다.
총탄 발사거리의 추정과 총상
1. 발사 시 나오는 것들
총이 발사되면 총구에서는 총알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배출된다. 총알과 함께 배출되는 것들로는 연소/불연소 화약 잔여물, 뜨거운 기체, 총알의 작은 조각들도 함께 나오며 총탄의 발사거리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다.
2. 발사거리에 따른 총상의 형태
- 원사
: 1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사된 경우
: 총알의 사입구는 작은 구멍이 된다.(피부의 탄성 때문에 총알보다도 작은 크기의 구멍 형성) 위에서 말한 열, 화약잔여물이 잘 닫지 않으므로 탄환 자체에 의한 상처만 주로 나타난다.
- 원사보다 조금 더 가까운 경우
: 총구에서 나온 화약 잔여물이 상처 주위에 흩뿌려지면서 피부에 박히고 출혈이 발생한다.
- 피부에 가까운 경우
: 좀 더 가까워지면서 총구에서 나온 화약 잔여물이 멀리 산개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 근처에 촘촘하게 화약자국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한다. 또한 총구에서 나온 뜨거운 기체로 인해 피부에 그을음도 약간 발생한다.
- 접사
: 총구가 피부에 밀착된 상태에서 발사된 경우
: 총구에서 나온 기체가 저항이 약한 피부층을 찢으면서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별 모양(성상)의 상처가 난다. 사입구는 총알보다 클 수 있으며 피부가 뜨거운 기체로 그을린 정도도 심해진다. 피부에 밀착하여 발사하였으므로 총상 상처 내에까지 화약 잔여물이 나타난다.
- 총기, 탄환의 종류, 피해자가 입은 옷 등에 의해 상처형태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여야 한다.
자살과 타살의 감별
자살과 타살의 감별에서 총상 부분 참조
<참고자료>
타살의 흔적, 강신몽(2010)
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&A, D.P.라일(201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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